안양충훈벚꽃축제 역대 최고 4만명 몰려..."수도권 봄꽃 명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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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충훈벚꽃축제 역대 최고 4만명 몰려..."수도권 봄꽃 명소 입증"

뉴스영 2026-04-13 17:3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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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메인 무대에서 열린 벚꽃콘서트 가수 이규석 공연 모습/사진=안양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안양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역대 최고 인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1~12일 만안구 충훈벚꽃길과 석수로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약 4만 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충훈2교부터 와룡로 1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인디밴드 공연과 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졌으며, 충훈벚꽃길 전 구간에는 '뮤직 스트리트'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선율이 흐르는 벚꽃 터널 아래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진 '벚꽃콘서트'가 열렸으며, 둘째 날 '제3회 벚꽃가요제' 본선에서는 대상에 정채윤 씨, 최우수상에 박종훈 씨, 인기상에 김나희 씨, 장려상에 한정우 씨가 각각 선정돼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 거리 모습/사진=안양시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장에 안전요원 252명을 배치하고 보행 동선을 철저히 관리한 결과 단 한 건의 중대 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

축제는 종료됐지만 여운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2026 충훈벚꽃길 사진 공모전'은 현재까지 113건이 접수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안양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충훈벚꽃축제를 시민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안양만의 브랜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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