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맨체스터 시티와의 결별이 유력해진 베르나르도 실바(32)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실바는 13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실바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원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고,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인터셉트와 압박으로 첼시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반 33분에는 박스 안까지 침투해 슈팅까지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실바는 81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5%, 태클 4회,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6점이었다.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겼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풋볼 트윗’은 “실바가 EPL 통산 297경기에 나서며, 포르투갈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296경기를 소화한 루이스 보아 모르테를 넘어섰다.
2017년 7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주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인버티드 풀백까지 소화했다. 9년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E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을 제패하며 영광의 시간을 함께 했다.
하지만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사실상 작별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다. 맨시티의 수석 코치 펩 레인더스는 리버풀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 리버풀과의 경기 후 “실바를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다.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공백이 얼마나 큰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경기도 그런데, 한 시즌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며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이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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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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