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가평·양평 ‘텃밭 사수전’…국힘, 한국시리즈 경선 끝에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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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가평·양평 ‘텃밭 사수전’…국힘, 한국시리즈 경선 끝에 후보 확정

경기일보 2026-04-13 17:2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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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덕현 연천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경기일보DB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도내 전통적 보수 텃밭인 연천·가평·양평군수 후보를 모두 현역 군수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3개 군에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을 도입, 현직 군수를 모두 결선 무대에 세웠다. 도내 정치권에서 이재명 정부의 허니문 효과로 민주당에 유리한 판세가 점쳐지자 ‘텃밭 사수’라는 목표 아래 화제성과 후보자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3일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등 현직 단체장 3명과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정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김덕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도전자 3명이 맞붙은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김덕현·서태원·전진선 군수의 승리. 이로써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공천하는 50만 이하 지역 중 국힘 소속인 현역 단체장 전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2곳의 기초단체장을 보유하고도 다른 지역과 달리 연천·양평·가평 세 곳에만 한국시리즈 방식의 공천을 도입한 건 이들 지역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은 현역 단체장의 임기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치열한 예비경선을 치른 후보자를 이길 경우 현역 단체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식이 될 수 있다.

 

결국 국민의힘의 이번 경선 방식은 세 곳을 ‘상징적 방어선’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경선을 통한 사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지역의 수성 여부는 이번 선거가 끝난 뒤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 역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천, 가평, 양평을 뺏기면 이겨도 이긴 선거가 아니고 수성하면 지더라도 텃밭에서의 세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며 “당에서도 그런 점 때문에 더 신경 쓰는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천과 가평, 양평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지켜야 할 상징적 지역”이라며 “텃밭일수록 더욱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 승기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박은미 후보를 공천했고 이날 국민의힘이 전진선 군수를 공천하기로 하면서 양평군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박은미 후보는 민선 7기 양평군수를 지낸 고(故) 정동균 전 군수의 배우자로 지역 내 인지도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표심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군수는 재임 기간 안정적으로 지역 현안을 관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수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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