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내 대표 해운사인 HMM이 세계적인 금융 지표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HMM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6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진단 결과 '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산하 기관이 1999년부터 발표해 온 해당 지수는 전 세계 주요 투자사들이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핵심 데이터다. 이번 진단에서 획득한 AA는 총 7개 구간 중 두 번째로 높은 최상위 등급으로, 관련 위험 요인과 기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리더(Leader) 집단에 편입됨을 뜻한다. 이는 세계 상장 해운사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점수를 확보한 가운데, 환경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이행 성과와 사회 분야의 철저한 안전보건 대응 시스템 구축 역량이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021년 관련 지수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BB를 기록했던 HMM은 2025년 한 단계 상승한 BBB를 거머쥔 데 이어, 심사 체계가 한층 깐깐해진 올해 오히려 두 계단을 뛰어오르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회사는 프랑스의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1% 기업에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따냈으며, 미국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심사에서도 2회 연속 글로벌 해운사 1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국제 비영리 단체 및 평가 기관으로부터 탁월한 성과를 공인받고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HMM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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