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처럼?’ 중앙 MF→RB 조진호, 10경기 만의 선발전서 도움 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카스트로프처럼?’ 중앙 MF→RB 조진호, 10경기 만의 선발전서 도움 기록

풋볼리스트 2026-04-13 17:15:00 신고

3줄요약
조진호(콘야스포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진호(콘야스포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라이트백으로 나선 조진호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콘야의 콘야 메트로폴리탄 시립 스타디움에서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를 치른 콘야스포르가 파티흐카라귐뤼크에 3-0으로 완승했다. 콘야스포르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9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조진호는 좀처럼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기존 주전이었던 메리흐 이브라히모글루의 중원 파트너로 지난겨울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베르칸 쿠틀루가 낙점되면서 조진호가 설 자리를 잃었다. 조진호는 2월 하순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 동안 교체로만 2번 경기에 출장했다. 직전 삼순스포르와 경기에서는 후반 41분에야 교체 투입됐다.

이날 조진호는 리그 10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평소처럼 중앙 미드필더 대신 라이트백으로 출장했다. 조진호에게 아주 낯선 자리는 아니다. 조진호는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라드니치키니시에서 라이트백으로 종종 뛰었다. 엄밀히 말하면 라이트백으로 나서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 콘야스포르에 와서는 리그나 컵 대회에서 불가피할 때 라이트백을 섰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라이트백 요안 안주아나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게 되자 대신 그 자리에서 뛰었다.

조진호는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에게 생경한 자리는 아닌 만큼 자신이 해야 할 기본을 충실히 수행했다.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걷어내기 3회, 태클 성공 1회, 경합 성공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기량을 펼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에는 도움도 적립했다. 전반 2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중원에 있던 조진호는 상대가 걷어낸 공이 멀리 나가지 않자 머리로 공을 다시 페널티박스에 밀어넣었다. 이 공은 수비 견제에서 벗어나있던 잭슨 뮐레카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뮐레카는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대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사이드백으로 전향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는 왕왕 있다. 반드시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는 인버티드 풀백이 아니더라도,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은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공수 가담을 요구하는 등의 공통 사항이 많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를 풀백으로 만드는 데 능한 지도자이며, 올 시즌에도 중앙 미드필더 출신인 마테우스 누네스를 라이트백으로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도 중앙 미드필더가 사이드백으로 전향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한국 대표팀으로 스포츠 귀화를 한 옌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다가 최근 들어 왼쪽 윙백으로 완벽히 정착했다. 카스트로프는 3월에 걸출한 활약을 하고, 쾰른전에는 2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구단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