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구도심의 지도를 바꿀 복합 공공시설인 ‘복지행정타운’을 선보이며 통합 공공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3일 송정동 구 시청사 부지에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행정타운 개관식을 진행했다.
2017년 활용 계획 수립 이후 약 9년 만의 결실이다.
지하 3층, 지상 10층(총면적 4만6천10㎡) 규모로 건립된 복지행정타운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여성비전센터, 일자리센터 등 총 40여개 기관이 둥지를 틀었다. 행정과 복지, 보육, 일자리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원스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날 함께 문을 연 ‘여성비전센터(9층)’는 기존 여성문화센터의 기능을 넘어 취·창업 지원 업무를 통합 수행한다. 센터는 1천320㎡ 규모에 강의실과 컴퓨터 교육장, 동아리실 등을 갖췄으며, 다음달 11일부터 2주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여성들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복지행정타운 개관은 단순한 청사 건립을 넘어 쇠퇴해 가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시설 상주 인원과 이용객 증가가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복지행정타운은 시민 삶의 현장에서 행정과 복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누리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같은 날 남종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남종 스포츠타운’ 준공식을 개최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스마트 제조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공고하는 등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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