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박철우 극장골로 무승부…"결과 책임은 감독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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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박철우 극장골로 무승부…"결과 책임은 감독 몫"

STN스포츠 2026-04-13 17:0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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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박철우. /사진=김천시민프로축구단
김천상무 박철우. /사진=김천시민프로축구단

[STN뉴스] 송승은 기자┃김천상무가 박철우의 극장골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은 지난 1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박철우의 동점골로 6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에는 백종범, 백포에는 박철우, 이정택, 김현우, 김태환이 자리했다. 중원엔 박태준과 이수빈이 위치했고, 좌우 날개에 홍윤상과 고재현이 포진했다. 최전방에서는 이건희와 이상헌이 호흡을 맞췄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김천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8분, 고재현의 침투에 이어 김태환의 컷백 패스를 이수빈이 슈팅으로 처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재현도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김천은 계속 안양을 위협했다. 공격 시 2명의 중앙수비수 이정택과 김현우도 라인을 높게 올리며 대형을 형성했다.

전반 22분 박철우의 크로스를 이건희가 헤더로 연결하며 슈팅을 기록했다.

이건희가 다시 한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 드리블로 상대 골문 앞까지 접근하며 슈팅을 날렸다.

안양도 몇 차례 롱스로인을 활용한 세트피스 전술로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김천상무. /사진=김천시민프로축구단
김천상무. /사진=김천시민프로축구단

후반 포문을 연 팀은 안양이다. 후반 2분 코너킥 전술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곧바로 김천도 박태준과 고재현의 연속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12분 안양의 코너킥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직후 이건희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 그물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패스를 끊어낸 홍윤상이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25분 이상헌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재현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김천은 균형을 맞추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강민규와 전병관이 교체로 투입됐다. 동점을 노렸지만 아쉬움이 이어졌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상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에 맞았다. 윤재석과 김이석도 투입돼 필드를 밟았다.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박철우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가며 날린 슈팅이 골문을 갈랐고, 1-1로 경기는 끝났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께 첫 승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 몫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골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번 골을 넣기 시작하면 언제든 무섭게 터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득점을 위한 반복적인 훈련으로 영점을 조절하겠다. 포기하지 않고 첫 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천은 오는 18일 제주SK와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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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송승은 기자 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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