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전 대사의 구체적인 면담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교부 장관 특사인 만큼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장관을 예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9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통화에서 특사 파견 계획을 밝히자 환영한 바 있다.
정 특사는 외교부 내에서 주이란 근무, 중동 1·2과장, 주쿠웨이트 대사를 거친 중동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주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을 지내는 등 유엔과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해 북극이사회 등 국제협의체 대응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특사의 귀국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정세 변화와 면담 진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이란 관계와 이란 내 국민 보호,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 문제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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