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실적 기대이하?…"EV→ESS 전환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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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실적 기대이하?…"EV→ESS 전환 성장통"

데일리임팩트 2026-04-13 16:5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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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결국 배터리 대장주가 답이다…LG엔솔, 저점찍고 날아오를까?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4월13일(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앞세워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시장은 이를 ‘성장통’으로 해석하며 중장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발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1898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3975억원으로 더 확대된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한 배경이다.


윤석천 경제평론가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인 GM의 재고 조정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며 사실 어느정도 예상했던 상황”이라며 “다만 기존 EV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자의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개 공장, 약 60GWh 규모의 생산라인을 삼원계에서 ESS용으로 전환 중이다. 전환 비용은 신규 설비 대비 최대 30% 수준으로 추산된다. 윤 평론가는 이를 구조적 부진이 아니라 ‘EV에서 ESS로 전환하는 과정 속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환경은 2분기 이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주요국 기준 3월 판매가 전년 대비 47%대 급증했고, 북미 시장도 유가 상승과 보조금 정책 재개를 계기로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5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종료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평론가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2개 주의 정책 동조 효과를 감안하면 미국 전체 전기차 수요 회복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성장축은 ESS로 이동하고 있다. 회사의 ESS 수주잔고는 지난해 2분기 50GWh에서 올해 140GWh 수준으로 확대됐고, 연말에는 190GWh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 역시 ESS가 12조원대로 EV 부문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ESS가 EV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슬로베니아 기업과 협력해 ‘메이드 인 유럽’ ESS 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허 전략 역시 강화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중국 신왕다배터리의 특허 침해를 문제 삼아 완성차 업체까지 소송 대상을 확대했다. 윤 평론가는 “완성차 업체를 압박해 공급사인 중국 업체와의 분쟁 해결을 유도하는 전략”이라며 “향후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 기업의 확장에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도 눈에 띈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에스디버스(SDVerse)에 진출해 배터리 수명 예측, 충전 패턴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수익 모델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윤 평론가는 “전기차 시장이 회복되고 ESS가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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