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3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을 줄여 5800선을 지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p,0.86%) 떨어진 5808.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1.59p(2.08%) 내린 5737.28로 출발해 5730.23까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7억원, 70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73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경계심에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3포인트(0.56%) 내린 47,916.5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77포인트(0.11%) 밀린 6,816.89, 나스닥 종합지수는 80.48포인트(0.35%) 오른 22,902.89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종전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양측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후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반영됐다.
첫 종전 협상은 결렬됐다.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파키스탄 현지시간 12일 오전 6시 30분께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2.43%)와 SK하이닉스(1.27%)는 방향성을 달리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SK스퀘어(2.11%) 등은 올랐고,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p(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78p(1.53%) 내린 1076.85로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63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5억원, 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4.16%), HLB(2.64%), 이오테크닉스(9.38%)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1.84%), 에코프로비엠(-1.25%), 알테오젠(-2.2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1조531억원, 11조668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3조58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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