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터 주사기까지… 산업통상부, 석유화학 4대 핵심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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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터 주사기까지… 산업통상부, 석유화학 4대 핵심현장 긴급 점검

포인트경제 2026-04-13 16:4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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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시화산단 4개 기업 릴레이 방문
보건·의료·생필품 등 40명 규모 전담 TF 일일 모니터링
나프타 수입 지원에 6744억원 투입… 수급 조정 법적 근거 강화

[포인트경제]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약속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 장관은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 4곳을 연달아 방문해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핵심산업 관련 품목의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릴레이 방문은 대덕전자(반도체 부품), SP 삼화(페인트), 에이디켐테크(보건·의료), 롯데패키징솔루션즈(생필품 포장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보건·의료와 국가핵심산업의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 중"이라며 "관계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즉각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가동한다.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을 활용해 중동 외 지역의 나프타 수입 지원에 67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40여 명 규모의 전담 TF를 구성해 핵심 품목의 재고와 수급 동향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문기업 개요 /산업통상부 방문기업 개요 /산업통상부

제도적 장치도 보완위해 산업부는 수입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원료의 신속한 도입을 돕는 한편, 수급 차질 발생 시 정부가 직접 수급을 조정할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쟁 등 비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교란 행위를 방지하고 필수 물자의 원활한 유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성과도 공유됐다. 산업부는 중기부, 식약처와 함께 범부처 TF를 가동해 식료품 및 의료용 포장재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서 제기되었던 주사기 및 수액제 포장재의 수급 우려를 해소한 사례를 소개하며 국민 안심시키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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