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용·박중묵' 국힘 동래구청장 경선 '허위경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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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용·박중묵' 국힘 동래구청장 경선 '허위경력' 공방

연합뉴스 2026-04-13 16:2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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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허위 경력'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박중묵 예비후보는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준용 현 동래구청장이 예비후보 명함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 청장이 '전 동래구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표기해야 하는 것을 '전 동래구 장애인총연합회 후원회장'이라고 기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래구에는 장애인 총연합회라는 단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당연히 후원회장도 없다"면서 "정확한 표현은 '전 동래구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인데 의도적으로 왜곡해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부 봉사 이력과 각종 직함을 통해 도덕성을 강조해온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 유권자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구청장은 장애인 단체 활동 이력이 많아 표기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

장 구청장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어 오래전부터 장애인 단체를 후원해왔다"면서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에 목욕차 기부, 동래구장애인협회 후원회장, 부산시장애인부모회 후원회장,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을 했다 보니 선거사무원이 단체명을 혼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일 표기 오류를 인지해 선관위에 보고했고, 해당 명함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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