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암초등학교(교장 신현철) 학생들이 육체적 장애는 특별함이 아닌 다름을 소통과 체험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암초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유튜브 채널 ‘아보피치’의 오정현, 오지현 강사를 초청해 특별하고 의미있는 장애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비장애인 언니와 지적장애인 동생인 두 강사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생생한 소통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받았다.
교육은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는 노래와 신체활동, 간단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편견 해소를 주제로 강의와 실제 경험을 담은 이야기, 공연이 함께 이뤄졌다.
강사들은 일상 속에서 겪는 경험과 사회적 편견에 대해 솔직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이 ‘장애’를 특별한 것이 아닌 ‘다름’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공연과 강의가 결합된 방식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교육 내내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강사들이 직접 연주한 우크렐레에 맞춰 학생들이 ‘문어의 꿈’과 ‘골든’을 신나게 따라 부르는 장면은 강당 분위기를 한층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플룻 공연에서 맑고 섬세한 선율에 학생들은 깊이 몰입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신현철 교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었다”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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