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만든 라면·음료 나온다...팔도·hy, 신규 브랜드 '아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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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만든 라면·음료 나온다...팔도·hy, 신규 브랜드 '아리' 론칭

아주경제 2026-04-13 16:2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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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론칭한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 제품 이미지 사진팔도·hy
팔도·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론칭한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 제품 이미지. [사진=팔도·hy]

팔도·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획 단계부터 BTS가 참여한 브랜드를 미국 대형 유통망에 먼저 선보이며, K푸드를 식음료를 넘어 ‘문화 소비’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팔도와 hy는 BTS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아리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는 ‘Between, What is your ARIH’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과 새로운 경험, 동양과 서양, 맛과 건강의 경계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설계됐다. 브랜드명 아리는 ‘고운’, ‘아름다운’을 뜻하는 옛말에서 따왔다. 단어에 포함된 영문 ‘H’에는 균형(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의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명과 제품 콘셉트, 패키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BTS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업은 각 사의 기술력과 헤리티지에서 출발했다. hy는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유산균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팔도는 액상스프 기술력에 기반해 폭넓은 식음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BTS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팔도는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드링크를, hy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를 각각 맡아 제조·판매하게 된다.

아리는 ‘모던 밸런스 푸드(Modern Balance Food)’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제안한다. 제품군은 크게 세 가지로, 자극적인 맛을 더하기보다 균형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팔도·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론칭한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 제품 이미지 사진팔도·hy
팔도·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론칭한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 제품 이미지. [사진=팔도·hy]

먼저 ‘모던 누들’은 볶음면 형태의 신개념 라면으로 총 7가지 맛, 14종(봉지면 7종·용기면 7종)으로 출시된다. 페투치니 스타일 면을 적용해 파스타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했으며, 면 길이를 짧게 조절해 포크 사용에 최적화했다. 고추장버터, 간장버터, 봉골레, 트러플 불고기, 후추라볶이, 김볶음면 등 K푸드와 해외 식재료를 결합한 메뉴 구성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자연스러운 에너지 공급을 강조한 ‘클린 에너지음료’다. 3년간 연구 끝에 개발됐다. 에너지 드링크는 총 7종으로, 제로 슈거에 인공색소·향료·감미료를 배제했다. 2종의 천연 카페인에 유산균 발효 원료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을 담아 기능성을 강화했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저당·저칼로리 탄산음료다. 3000㎎ 식이섬유를 함유해 최근 식이섬유 섭취를 강조하는 트렌드에도 대응했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해 판매된다. 신규 브랜드가 미국 대형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먼저 진출하는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후 5월 말 국내 출시를 거쳐 주요 국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팔도와 hy는 BTS가 공감하는 철학을 함께 구현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K-푸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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