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전사적인 ESG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업계 전반에 공유하며 상생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설 현장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주관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의 공식 교육 장소로 선정돼 전문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배경에는 고양 장항 현장의 독보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있다. 해당 현장은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첫 적용 된 1,7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세형 현장소장이 직접 나서 위험성평가 시연을 진행했다. 눈길을 끈 것은 반도건설이 자랑하는 첨단 기술력이다. 반도건설은 2021년부터 도입한 BIM(빌딩정보모델링) 증강현실(AR)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공정에 적용 중이다.
현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설계 도면과 실제 시공 상태를 실시간으로 대조하며, 오차와 위험 요소를 즉각 수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반도건설이 특허권을 보유한 '탑다운(Top-Down) 램프 슬래브 공법'은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구조적 안전성까지 확보해 참석한 CEO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정렬 대표는 "우리가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체계가 협력사와 동료 건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상생 경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공사업체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건설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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