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전기차 화재 예측 시스템 도입…공연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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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전기차 화재 예측 시스템 도입…공연 안전 강화

경기일보 2026-04-13 16: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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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전경.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고양도시관리공사 전경.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대형 공연이 연달아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일대에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 구축됐다.

 

13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 ‘카스토퍼형 화재징후 예측 시스템’을 신규 설치했다.

 

관람객 수십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공연에 대비해 전기차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설치 대상은 고양종합운동장 1곳과 인근 체육관 2곳 등 모두 3곳이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기차 주창장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 예측 시스템.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고양종합운동장 전기차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 예측 시스템.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이번에 설치된 ‘카스토퍼형 화재징후 예측 시스템’은 주차 멈춤턱(카스토퍼) 형태의 센서를 활용한 장비다.

 

전기차가 주차되면 차량 하부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하거나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화재 발생 이전 단계에서 즉시 싸이렌을 울리고 사전에 지정된 안전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달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배터리 화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시스템 구축은 다중밀집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사례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안전 설비 구축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대형공연이 줄지어 열릴 고양종합운동장에 연간 수십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 제로(Zero)’ 공연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양도시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공연에선 사전예방이 핵심”이라며 “전기차 화재징후 예측 시스템과 같은 선제적 안전 투자를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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