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오현규를 향한 튀르키예 현지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튀르키예 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2025-26시즌 트렌디욜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4-2로 제압하며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베식타스의 경기력은 튀르키예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다수의 스포츠 칼럼니스트들은 이번 경기를 두고 올 시즌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베식타스는 11일 오전 2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55에 도달하며 리그 4위에 올라섰다.
승리의 중심에는 오현규가 있었다. 전반 33분 골키퍼의 위치를 완벽히 파악한 감각적인 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4분에는 문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는 쇄도로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유효 슈팅 4회(정확도 100%)를 기록한 오현규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매체의 극찬은 계속됐다. “오현규의 활약은 단순히 2골에 그치지 않았다. 끊임없는 압박과 날카로운 움직임, 득점에 대한 집념까지 더해지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비교되기도 했다. 오시멘은 현재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다”고 조명했다.
또한 “베식타스 이적 이후 오현규는 세컨볼을 놓치지 않는 영리한 위치 선정, 약발을 활용한 마무리, 그리고 원터치 슈팅에서의 결정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는 이 모든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오현규 개인뿐 아니라 팀 전체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매체는 “오현규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경기력도 돋보였다. 왼쪽 풀백 리드반 일마즈는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미드필더 카르탈 역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르쿤 쾨크쥐, 조타 실바, 교체로 투입된 얀 체르니, 아메디 아슬라니, 뎀바 투레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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