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민원 매니저 제도'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원 매니저는 기존의 '민원 후견인 제도'를 발전시킨 것으로, 복합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협의·조정, 안내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이다.
민원 후견인이 단순 상담·안내 수준이었다면 민원 매니저는 자료 제출·협조 요청, 처리 순서 조정 제안, 타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조정 등 민원 처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담당한다.
특히 부서 간 논의가 지연되거나 절차가 복잡한 경우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부서·기관 간 협의를 주도해 처리 기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남구는 민원 발생 빈도가 높고 절차가 복잡한 건축, 경제, 환경 분야에서 2명을 민원 매니저로 지정했다.
남구는 9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결과를 분석해 제도를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제도를 운용하게 됐다"며 "행정 내부 칸막이를 허무는 적극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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