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린은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에스비타운 뮤직 피에스타 2(SBTown Music Fiesta 2)’에 출연해 해외 팬들과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필리핀 걸그룹 YGIG, 힙합 듀오 GY, 솔로 가수 ADEA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정혜린은 자신의 곡 ‘엄마의 손편지’, ‘샤르르 샤르르’를 비롯해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필리핀 아티스트 Moira Dela Torre의 ‘Kumpas’까지 선곡하며 국경을 넘는 음악적 교감을 이끌어냈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폭넓은 무대 구성과 안정적인 가창력,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혜린은 공연뿐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원정군(PEFTOK)을 기리는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전 군인의 후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문화 교류를 넘어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혜린은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최종 13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샤르르 샤르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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