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 거주 사실을 밝히며 지역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부산 북구 만덕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아니지만,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왔다. 지역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는 등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혀왔다.
또한 지역 정치권 인사와의 만남도 이어가며 조직 기반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보는 향후 보궐선거를 대비한 사전 준비 성격으로 풀이되며, 부산 북구갑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식 선언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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