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극마크 영예’ 화성도공 유시우 “제 탁구로 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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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극마크 영예’ 화성도공 유시우 “제 탁구로 붙겠습니다”

경기일보 2026-04-13 14:2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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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국가대표 영광을 안게 된 화성도시공사 유시우.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생애 첫 국가대표 영광을 안게 된 화성도시공사 유시우.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긴장하지 않고, 제가 해왔던 플레이로 맞붙겠습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유시우(25)의 첫 국가대표 발탁 소감은 짧지만 분명했다. 13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서 그는 화려한 수식어 대신 ‘자신의 탁구’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런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28일~5월10일)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3차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앞선 1·2차에서 연이어 1회전 탈락을 겪었던 그에게 이번 결과는 ‘반전’이었다.

 

유시우는 “1, 2차 때는 계속 쉽게 지면서 부담이 컸다”며 “마지막 3차는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포핸드다. 강점인 백핸드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포핸드 드라이브 범실이 많았다”며 “코스 변화와 구질을 살리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고, 서브 이후 전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변화는 곧 결과로 이어졌다. 준결승에서 강호 이은혜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약점 보완의 성과를 입증했다.

 

유시우는 “처음부터 ‘내 것만 하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며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다 보니 상대도 당황한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생애 첫 국가대표 영광을 안게 된 화성도시공사 유시우. 선수 제공
생애 첫 국가대표 영광을 안게 된 화성도시공사 유시우. 선수 제공

 

첫 태극마크의 의미도 남다르다. 유시우는 “선발전에서 늘 아깝게 떨어져 진천선수촌에 꼭 들어가 보고 싶었다”며 “국가대표 발탁과 첫 세계대회 출전이 모두 처음이라 더 뜻깊고 기쁘다”고 했다.

 

하지만 만족은 없다. 그는 “포핸드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세계무대에서는 더 다양한 코스와 완성도를 보여줘야 한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차근차근 성장해 온 선수’라고 표현한 유시우는 “지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첫 태극마크, 첫 세계선수권. 유시우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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