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산업 이끌 글로벌 기수 키워요”… 한국마사회, 남아공에 교육생 5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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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산업 이끌 글로벌 기수 키워요”… 한국마사회, 남아공에 교육생 5명 파견

경기일보 2026-04-13 13:0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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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와 연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교육생 5명이 출국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와 연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교육생 5명이 출국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국내 경마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수 인재들이 해외로 향했다.

 

한국마사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와 연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교육생 5명이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SAJA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첫 교육생 파견이 이뤄지게 됐다.

 

교육생들은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기수 전문 교육기관에서 약 2년에 걸쳐 집중 훈련을 받는다.

 

훈련과정은 기초 승마 능력부터 경주마 이해, 체력 강화, 체중 관리, 실전 기승 훈련까지 포함된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실제 경주 환경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이 병행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교육을 마친 뒤 2028년 4월 귀국해 국내 기수 선발 절차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이 해외 기수 양성 기관에 장기간 파견돼 전문 교육을 받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마사회는 교육생이 해외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경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수 육성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재 육성을 넘어 국내 경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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