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재활 중인 송성문(29)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타격감을 순조롭게 끌어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의 송성문(29)은 13일(한국시간)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의 트리플A 타격 성적은 14경기 타율 0.280(50타수 14안타)이다.
1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팀이 3-6으로 끌려가던 4회 말 왼손 투수 션 오설리반의 시속 143.9㎞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6회 선두 타자 외야 플라이로 물러난 송성문은 7회 말 2사 1, 2루에서 세미 페랄타의 싱커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9회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고, 연장 10회 2사 1·2루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송성문은 이날 5회 초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여줬다.
엘패소 치와와스는 12-17로 졌다.
지난해 KBO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송성문은 2025년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223억원)에 계약했다. 빅리그 입성을 앞둔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됐다. 미국 무대에 차츰 적응하던 송성문은 시범경기 중에 옆구리 근육을 다쳐 개막전 로스터에 빠졌다.
송성문은 이르면 다음 주 빅리그 로스터 등록이 점쳐진다. 빅리그에선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멀티 플레이어'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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