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보다 못한 뚱녀" 롯데 최충연, 여성 팬 면전에서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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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보다 못한 뚱녀" 롯데 최충연, 여성 팬 면전에서 막말

이데일리 2026-04-13 13:0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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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투수 최충연이 사진 촬영을 요청한 여성 팬 면전에서 외모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소속 투수 최충연 (사진=롯데자이언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최충연이 여성 팬을 향해 막말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 따르면 최충연은 당시 같은 팀 윤성빈 등 지인과 함께 부산 전포동 한 술집 앞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때 한 여성 팬이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데 최충연은 이 여성 팬을 향해 “한국타이어보다 못한 뚱녀”라는 막말을 내뱉었다.

영상은 사진 촬영을 부탁하다 외모 비하 발언을 들은 피해 당사자가 온라인에 게시하며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충연은 피해 여성에게 직접 연락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단과 팬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뜻과 함께 영상 삭제도 요청했다.

13일 현재 피해 여성이 최초 업로드한 영상은 삭제됐다. 하지만 이미 많은 영상, 사진 등이 퍼져나갔기 때문에 사건이 알려지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논란이 된 여성팬을 향한 "뚱녀" 발언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 캡처본이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일부 롯데 팬은 ‘부산갈매기 일동’ 명의로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팬은 성적이 좋을 때만 존재하는 장식물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팬들은 “연패의 시간에도 좌절의 계절에도 팀을 버리지 않고 끝내 남아 있는 사람들이 바로 팬”이라며 “그런 팬을 뒤에서 비하하고 조롱하는 순간 선수는 이미 팬의 응원을 받을 자격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며 최충연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팬들은 이번 사안이 단발성 일탈이 아니라고 봤다.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도박장 출입 사건 등 반복되는 문제를 언급하며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사안을 선수단 기강과 구단 문화 전반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팬 앞에 책임 있게 답하고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내놓는 것이 지금 구단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단이 그 사실을 끝내 외면한다면 롯데 자이언츠는 더 이상 팬들의 존중과 신뢰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한 구단 측 공식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한편 최충연은 2020년 1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대구 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당시 최충연은 KBO로부터 1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2020시즌을 날렸다. 같은 해 말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2021시즌도 통째로 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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