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가방 직접 꾸려요' 울산 원전주변 학생들, 방사능 방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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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가방 직접 꾸려요' 울산 원전주변 학생들, 방사능 방재교육

연합뉴스 2026-04-13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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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첫 심의…착공 9년만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첫 심의…착공 9년만

(서울=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울산 울주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 허가 안건을 논의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착공을 시작한 새울 3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천400MW급이다.
사진은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 전경. 2025.12.19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3일 원전 주변 지역인 서생면 성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원전 인접 지역 학생들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기본 행동요령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매년 '울주군 방사능방재 아카데미'에서 양성한 전문 강사를 활용해 지역 내 학교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대피요령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재난가방을 꾸리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방사능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준비물과 행동 요령을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한 교사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방사능 방재교육은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연령과 대상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 내 29개교 학생 9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진행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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