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모리, AI 수혜로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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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 AI 수혜로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

위클리 포스트 2026-04-13 12:2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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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370억 달러, NAND 134억 달러… DRAM 단독 매출이 빅테크 영업이익과 맞먹는다

메모리 부족은 대부분 기업에 부담이지만, 삼성은 반대로 ‘슈퍼사이클’ 수혜를 매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1분기 삼성 메모리 매출을 504억 달러로 집계했고, 이 중 DRAM 370억 달러, NAND 134억 달러로 둘 다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amsung Electronics ranked first in memory revenue for the first quarter of 2026 with $50.4 billion. With $37 billion in DRAM and $13.4 billion in NAND, both sectors recorded all-time high revenues. Compared to the previous cycle, this represents a 167% increase from the peak of $18.9 billion in the third quarter of 2018. - Counterpoint Research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DRAM 370억 달러, NAND 134억 달러로 두 분야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사이클의 정점(2018년 3분기 189억 달러)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 Counterpoint Research

삼성이 유리한 이유는 취급하는 범용 DRAM(DDR·LPDDR)으로 하이퍼스케일러와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기 때문. AI 서버는 메모리 풀과 대용량으로 구성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많다. 여기에 HBM이 추가로 더해진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HBM3E와 HBM4는 같은 웨이퍼와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기에 제조사가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삼성은 생산 규모에서도 유리하다. 세계 최대급 생산 라인을 가진 사업자라 공급 여력을 확보하기 쉽고, 기업용·소비자용 수요가 동시에 몰릴 때도 여지가 있다. 결국 ‘가격이 오르고 물량도 필요한’ 국면에서 가장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삼성은 하이퍼스케일러와 최대 5년짜리 장기 계약(LTA)으로 물량 선점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메모리는 ‘비싸도 사야 하는’ 분위기에서 공급 능력은 곧 매출로 이어진다. 
지금은 ‘누가 캐파를 쥐고 있느냐’가 메모리 시장의 승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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