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두려움? 더 뭉치고 긍정적으로” 데체르비가 강조한 ‘이순신 장군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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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두려움? 더 뭉치고 긍정적으로” 데체르비가 강조한 ‘이순신 장군 마음가짐’

풋볼리스트 2026-04-13 11:5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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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에서 나온 한 대사다.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홋스퍼 선수단에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놓였다. 선덜랜드전까지 패배하며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중위권에 머물던 성적은 어느새 강등권까지 떨어졌고 같은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승리로 토트넘은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은 새 시즌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시작해야 한다. 남은 6경기, 토트넘에 운명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데뷔전에서 패배한 데체르비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좋은 경기였다. 공을 가졌을 때, 없을 때 모두 조직적이었다. 도미닉 솔랑케, 히샬리송, 루카스 베리발의 찬스까지 세 번의 명확한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승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경기 내용을 짚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기대득점(xG) 0.91 정도로 선방했지만, 후반전 xG 0.15로 극명한 차를 보였다. 실제로 토트넘은 후반전 선덜랜드 공세에 허덕였고 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굴절 슈팅을 얻어 맞으며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관련해 데체르비 감독은 “선덜랜드에 밀리며 2~30m 정도 라인이 내려갔다.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은 에너지와 열정, 경기장에서의 적극성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체르비 감독은 현시점에서 전술보다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 역할은 전술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공을 가졌을 때와 없을 때 몇 가지 조정은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술이 아니라 멘탈리티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고, 승리를 목표로 할 때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데체르비는 강등 위기에 놓인 부담감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이순신 장군 정신’이 떠오르는 논리였다. “지금 상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패배도, 하위권 성적도 당연히 힘들어한다. 하지만 우리는 에너지와 올바른 정신력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다. 우린 토트넘이지만, 이름값만으로 이길 순 없다”라며 “선수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서 더 함께 뭉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세부적인 부분과 멘탈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데체르비 감독은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 경기 승리다. 한 경기만 이기면, 모든 것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된다”라며 조급함보다 차분한 마음가짐을 유지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경기가 데체르비 감독이 말한 반등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등 두려움을 할 수 있다는 용기로 바꿔야 하는 토트넘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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