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증거인멸 도운 전직 경찰, 첫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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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증거인멸 도운 전직 경찰, 첫 재판서 혐의 인정

경기일보 2026-04-13 11:4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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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성남지원. 경기일보DB
수원지법 성남지원. 경기일보DB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는 전직 경찰관 A씨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사건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A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경솔하게 처신한 데 대해 반성한다”고 밝혔다.

 

A씨는 JMS 총재 정명석에 대한 성범죄 수사가 시작되자 2022년 4월 JMS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증거가 저장된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교사하는 등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 절차에 대한 지식을 내세우며 JMS 교단 관계자들과 함께 화상회의에 참여해 휴대전화 교체를 설득했고, 이로 인해 정명석의 수행원이 실제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모 경찰 경감이었던 A씨는 이후 해직됐다.

 

JMS 총재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호주 국적 여신도를 비롯해 한국인 여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A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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