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좀처럼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사사키 로키(25, LA 다저스)가 블레이크 스넬(34)과 바통 터치를 하게 될까.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사사키는 4이닝 동안 94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짧은 이닝 동안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가장 큰 원인은 볼넷 5개. 사사키는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LA 다저스는 이날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2-5로 패했다. 이에 사사키는 승리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6.23으로 매우 높다.
사사키의 부진은 예견된바. 앞서 사사키는 총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8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9피안타 1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58을 기록했다.
또 사사키는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무려 15개나 내줬다. 이에 사사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이는 실행되지 않았다.
LA 다저스에 선발투수로 나설 자원이 마땅치 않기 때문. 이에 5월 말 복귀 예정인 스넬이 돌아올 때에 맞춰 사사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도 있다.
물론 그 안에 사사키가 살아날 경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일은 없다. 하지만 현재 사사키의 공으로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를 잡기 어렵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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