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은우가 세금 완납 사실을 밝힌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과 인플루언서 이주영이 ‘좋아요’로 지지 의사를 전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기준, 차은우가 개인 SNS에 게시한 사과문에는 약 153만 건의 ‘좋아요’가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의 반응까지 확인되면서 해당 게시물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두 사람의 인연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드래곤과 차은우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처음 만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지드래곤은 홍보대사로서 전통 의상인 갓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차은우는 군 복무 중 행사 진행을 맡았다.
이후 공개된 유튜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차은우가 선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2024년에는 ‘인생 네 컷’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은우는 최근 불거진 납세 논란과 관련해 지난 8일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납세 문제로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관계 기관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고 있으며, 관련 세금은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차은우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약 200억 원 규모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가 그의 수익을 본인과 가족이 설립한 법인에 나눠 정산해온 구조에 대해 과세당국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법조 및 세무 전문가들은 부정과소가산세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사안을 단순히 탈세로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차은우 측은 당초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이후 세금을 전액 납부하며 과세당국의 판단을 수용했다.
한편 이주영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좋아요’를 남기면서 별도의 공식 발언 없이도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반응이 향후 여론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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