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에서 '202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서울의 새로운 장소를 발굴해 지역맞춤형 공공미술을 선보였다. 2023년 가락시장, 2024년 노을공원, 2025년 청계천 등이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평화문화진지는 옛 대전차 방호시설을 2017년 문화시설로 재생했고, 서울창포원은 연간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생태 공원이다.
시는 평화문화진지 일대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는 국내외 대표작가, 신진작가, 대학생의 작품을 구성해 올해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는 신진작가 부문과 대학 부문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시는 이달 15∼29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도 실시한다. '삶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작은 흔적'을 주제로 하는 예술 프로그램을 제안받는다.
공모를 거쳐 탄생하는 작품과 프로그램은 올해 10∼12월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 일대에 전시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공공미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가의 열정이 만나 우리 곁의 공공공간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 이번 공모에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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