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한강버스 중단"…오세훈 시정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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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한강버스 중단"…오세훈 시정 정면 비판

코리아이글뉴스 2026-04-13 11:0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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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현 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정책 전환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돼 시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당선될 경우 한강버스 사업은 즉시 중단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정 운영에 대해 “장기간 추진된 정책들이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졌는지 평가받아야 한다”며 기존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 “안전성과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대안이 있다면 관광용 등으로 제한 운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서울시 행정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한다”며 “행정 철학 자체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상대 진영에서 제기하는 정치 경험 관련 지적에 대해 “정치인의 평가는 시민이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성과로 충분히 판단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장 임기 동안은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해외 출장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의 이번 발언은 향후 서울시장 선거 구도와 정책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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