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을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최근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결별하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선덜랜드전은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빠르게 바꾸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나섰으나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전 들어선 선덜랜드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미키 반 더 벤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토트넘은 선덜랜드전 패배로 인해 강등권인 프리미어리그 18위로 떨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44.9%다. 이대로 토트넘이 강등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보통 새로운 감독이 오면 ‘첫 경기니까 (플레이 스타일은) 일단 내려놔야 한다’고 말한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도 그랬고, 데 제르비 감독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 토트넘이 처한 상황 때문이다. 믿을 수 없다. 토트넘은 강등될 것처럼 보인다”라며 “(남은) 일정을 보면 토트넘에 좋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형편 없다. 토트넘이 울버햄튼(리그 최하위) 원정에서 이길 것 같나? 전혀 가능성 없다”라고 더했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전반전 몇몇 상황에서 운이 없었다”라며 “우리가 다른 수준의 자신감에 도달하면 더 잘할 거다”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토트넘이 잔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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