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청소년 온라인강사 콘텐츠개발 사업’의 3차 참여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청소년은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강의료도 지원받으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기도 지식(GSEEK) 플랫폼과 SNS를 통해 공개된다.
그동안 도는 청소년 대상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 왔으나 실제 청소년 참여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숏폼 형식의 디지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게시한 결과, 학부모와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며 조회수가 늘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인스타로 생중계된 충격사건’은 약 46만회 조회를 기록했고, 유튜브에 게시된 ‘텔레그램 유저들 주목! 성범죄자에 안 낚이는 방법 공개’는 약 3만회 조회되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게시된 숏폼 100편의 누적 조회수는 약 350만회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청소년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제작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또래의 관심사와 표현 방식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학습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진로선택방법 ▲공부법 노하우 ▲공예·미술 ▲정리법 ▲용돈·돈 관리 ▲자기표현 등 6개다. 지난 1·2차 모집을 통해 4개 분야가 마감됐으며 현재 자기표현(말하기·발표)과 용돈·돈 관리 분야에서 3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지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학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또래 기반 학습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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