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선덜랜드와 브라이언 브로비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로비가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불필요하게 밀치며 부정적인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게 선덜랜드가 브로비에 대해 메시지를 게시하는 걸 막진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12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나 후반전 들어 선덜랜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행운이 따랐다. 후반 15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미키 반 더 벤 맞고 토트넘 골문으로 들어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선덜랜드가 웃었다.
다만 이날 경기 도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선덜랜드 브로비가 뒤에서 밀었다. 로메로는 토트넘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했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로메로가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무릎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다. 결국 로메로는 케빈 단소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나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런데 경기 후 선덜랜드가 공식 채널에 브로비 사진을 올리며 “그를 막아봐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브로비의 과한 동작으로 로메로가 다쳤는데 사과는커녕 이런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팬들은 “브로비는 옐로카드를 네 장은 받을 수 있었다”, “브로비가 밀어서 로메로의 시즌이 끝났을 수도 있다. 오늘 그가 한 어떤 행동도 칭찬해선 안 된다. 위험한 선례를 만든다”라고 전했다.
다른 팬들도 “브로비는 방금 한 선수의 시즌을 끝냈다. 어쩌면 월드컵 출전 기회까지 끝냈다”, “수치스러운 게시물”, “정말 품격있다. 브로비는 선수를 부상입혔다”, “이 게시물을 올리기로 한 건 그 구단에 대해 많은 걸 말해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에 대해 “아직 모른다. 앞으로 며칠 동안 지켜봐야 한다. 로메로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로메로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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