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진해 ‘사비선 철거·CTX-진해선 구축’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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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진해 ‘사비선 철거·CTX-진해선 구축’ 공약 발표

코리아이글뉴스 2026-04-13 09:4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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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군용철도 ‘사비선’의 전면 철거와 이를 대체할 신규 철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기윤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비선은 1950년대 국가사업으로 진해역과 제4비료공장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군용 철도”라며 “오랜 기간 도심을 분절시키고 생활 불편을 초래해 온 만큼 과감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비선은 소음과 진동, 안전 문제는 물론 주거환경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철로로 인해 도시가 단절된 구조는 진해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후보는 특히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폐선 권고를 언급하며 “주민 요구가 제도적으로 확인된 만큼, 시장 취임 즉시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시작해 철거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철거 이후 부지는 도로망 확충과 공원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군수 물자 수송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 노선인 ‘CTX-진해선’ 구축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노선은 창원중앙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고, 미군 수송로인 행암선을 지선으로 연계해 군 작전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기윤 후보는 “CTX-진해선은 도심 민원 해소와 동시에 진해를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약 1조668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비선 철거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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