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이춘희 예비후보와 기호 2번 조상호 예비후보가 오늘 13일 마지막 토론회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사진=대전 MBC 제공)
'조상호 vs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간 리턴매치가 13일 오늘 최종 결선 토론회를 승부처로 맞이한다.
고준일·김수현·홍순식 전 예비후보 3인방이 5자 경선 패배 후 차례로 이춘희 후보를 지지하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 만큼, '당원(50%)과 시민(50%)'들은 이날 토론회를 마지막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주말 양 후보 캠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네거티브와 비방에 가까운 설전과 공방전이 오가면서, 토론회야 말로 후보들의 진면목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오늘 6시 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대전 MBC 사옥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의뢰, 대전 MBC 주관으로 진행된다.
당원과 시민들은 2030년 세종시 완성기까지 행정수도 위상을 제대로 키워줄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누가 '인구 정체'와 '자족성장 동력 부재', '미래 비전 퇴색', '재정난', '공실 최고치' 등의 난제를 풀어줄 적임자인지 판단한다.
토론회 영상은 대전 MBC( ) 또는 델리민주(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토론회가 종료되면, 14일부터 16일까지는 본격적인 투표 국면으로 전환된다.
투표는 일정별 ▲권리당원 : 14일 온라인투표, 15일 받는 ARS 투표(총 3회), 16일 받는 ARS 투표(오전 9시~오후 2시), 거는 ARS 투표(오후 2시~4시) ▲세종시민 : 14일 받는 ARS 투표(총 3회), 15일 받는 ARS 투표(총 2회)까지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해찬 전 대표 부재 아래 민주당 내부적으로 네거티브와 과거 문제 거론, 흠집내기, 진실 호도 등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 문제의 원인을 상대 탓에서 찾고 있는 부분도 씁쓸하다. 6.3 지방선거 마지막까지 원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실제 지난달 7일 경선 과정에서 5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당헌·당규 철저히 준수 △불공정 행위 및 조직 동원, 흑색선전, 상대 비방, 당원 명부 부정 사용 등의 일절 금지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나 분열 조장, 당의 단합 저해 행위 NO △경선 종료 후 최종 후보자의 선대위원장으로 적극 참여 등을 서로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지난달 7일 5명의 예비후보가 서명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 (사진=민주당 제공)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