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충돌 국면서 BTC만 선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이란 충돌 국면서 BTC만 선방

한스경제 2026-04-13 09:36:43 신고

3줄요약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주식·채권·금이 일제히 흔들린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보합권 또는 소폭 상승세를 지키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의 중립성이 오히려 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비트코인 중심 금융회사 앤서니 폼플리아노 프로캡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두고 “전쟁 국면의 희망의 빛”이라고 표현했다. 전통 자산이 일제히 흔들리는 동안 비트코인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

폼플리아노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국면에서 주식과 채권, 금까지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강해졌지만 비트코인은 보합권 또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자산은 물론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까지 흔들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통상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면 투자자들은 현금이나 달러 같은 전통적 피난처로 몰리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그 틈에서 별도의 투자처로 인식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특히 최근 비트코인 변동성이 다소 줄어든 점을 거론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오히려 비트코인 보유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봤다. 특정 국가의 통화정책이나 정치적 결정에 직접 휘둘리지 않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질수록 비트코인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얘기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강점으로 ‘중립성’을 꼽았다. 어느 한 국가도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고, 국경을 넘어 동일한 규칙으로 거래된다는 점이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대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지만, 이번처럼 전통 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장면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의 역할을 다시 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직 금처럼 전형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지정학 리스크가 커진 국면에서 기존 금융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폼플리아노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불확실성의 시대에 새로운 피난처가 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의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