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로 전세사기 막는다…‘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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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로 전세사기 막는다…‘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탄생

경기일보 2026-04-13 0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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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경기도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이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Gyeonggi Real-estate Transaction Safety)’이라는 이름으로 올 하반기 출범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명칭을 지난 3월 도민과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65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42.9%의 최다 득표를 얻어 최종 결정했다. ‘부동산 거래’와 ‘안전망’이라는 핵심 단어를 결합해 복잡한 권리관계로 인한 사기 피해 위험을 줄이고 도민에게 든든한 보호막을 제공하겠다는 사업 취지를 담았다.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집 주소만 입력하면 AI가 등기부, 건축물대장, 시세 등 공공 데이터와 임대인 동의 기반의 민간 데이터를 연계해 거래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계약 전에는 안전도를 진단하고, 계약 후에는 등기부 변동 사항을 즉시 알려 임차인의 불안과 번거로움을 크게 줄인다.

 

경기도는 6월30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인중개사,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2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추진되고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민이 직접 선정한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라며 “AI 기반 권리분석으로 전세사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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