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유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국제정세 변화로 주식시장 불안" 81%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1인당 10만∼60만원(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정부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등 국민 부담을 덜고자 국민 70%에 1인당 최소 10만∼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이달 27일부터 우선 지급한다. 작년에 지급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처럼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하게 해 저축이 아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12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서울페이와 온누리상품권 등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6.4.12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이 '중동발 리스크'에 대한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7%가 정부 대응을 긍정 평가했다.
응답자의 33.1%는 정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물가 안정'(35.4%), '에너지 대응'(22.2%), '환율 안정'(16.2%), '민생 지원'(12.6%), '금융시장 안정'(11.2%) 등이 꼽혔다.
중동발 리스크가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다는 응답은 89.1%로 나타났다.
영향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9.6%로 조사됐다.
국제 유가 상승이 생활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9.2%가 부담된다고 답했고,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5%였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과 생활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90.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7.9%는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적이라고 봤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4.4%였다.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해선 80.9%가 불안하다고 응답했고, 안정적이라는 응답은 14.0%였다.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부의 경제 정책'(29.7%),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25.8%), '주요국 금리 정책'(10.2%), '국내 소비 및 내수 경기'(9.9%), '환율 변동'(8.7%), '글로벌 경기'(6.4%), '수출 경기'(5.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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