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는 편의점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양측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13일 화물연대 광주본부에 따르면 국내 모 편의점에 신선식품 등을 배송하는 화물차 노동자들은 전날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앞에서 운송료 현실화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 중이었다.
이들은 사측이 총파업에 맞서 대체 운송을 하지 못하도록 신선식품 등 일부 화물에 대한 차량 출입을 막아왔다.
그러나 경찰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출입구를 통제하고 화물 차량이 오가도록 조치하자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노동자 4명과 경찰관 3명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연대 측은 "해가 진 뒤 어두운 상황에서 무리하게 통제하려다 노동자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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