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m 드리블로 결승골 도움’…엄지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질주하며 스완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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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 드리블로 결승골 도움’…엄지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질주하며 스완지 승리 견인

스포츠동아 2026-04-13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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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엄지성이 1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서 도움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출처|스완지 시티 인스타그램

스완지 시티 엄지성이 1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서 도움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출처|스완지 시티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엄지성(24·스완지 시티)이 과감한 드리블과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 시티는 12일(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서 끝난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최근 흐름을 회복한 스완지 시티는 16승9무17패(승점 57)를 마크해 14위에 올랐다. 레스터 시티는 23위(11승14무17패·승점 41)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엄지성이 있었다. 4-4-2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8분 수비 상황에서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스완지 시티 진영 왼쪽 측면에서 레스터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이것이 짧게 올라와 엄지성이 아크에서 끊어냈다. 엄지성은 볼을 몰고 올라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한 잔 비포트니크에게 내줬다. 비포트니크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은 약 65m를 질주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엄지성은 이후 후반 27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스완지 시티는 엄지성의 어시스트서 시작된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엄지성의 성적은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45경기 3골·5도움이다. 지난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그는 코트디부아르전(29일·0-4 패)과 오스트리아전(1일·0-1 패) 모두 왼쪽 윙백으로 뛰며 기존 포지션인 윙어와 함께 멀티 포지션 능력도 뽐내고 있다.

대표팀 일정 후 소속팀으로 돌아온 엄지성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3-3 무)에서 골을 넣었고, 6일 미들즈브러전(2-2 무)에선 도움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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