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고수가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 속에서 타인을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다. 처음 도전하는 좀비 영화 ‘군체’를 통해서다.
5월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고수는 극 중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세정(전지현)의 전남편 한규성 역을 맡았다.
한규성은 미국 이민을 앞둔 전날,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전 부인 권세정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고립된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감염자들을 피해 몸을 숨기지만, 위험에 처한 다른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하려다 가장 먼저 감염자들에게 노출된다.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다른 이를 위해 위험 속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딛는 한규성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고수의 눈빛 하나로 완벽하게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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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평범한 일상에서, 감염자들이 덮쳐 오는 영화적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같은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인간이 가진 따뜻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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