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상자 속의 양’, 6월 10일 국내 개봉 확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상자 속의 양’, 6월 10일 국내 개봉 확정

스포츠동아 2026-04-13 08:15:59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칸 영화제 통산 10번째 초청이라는 대기록을 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이 6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을 기념하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이번 스페셜 영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지난 22년간 칸 영화제와 함께해 온 찬란한 발자취를 한 편의 연대기처럼 담아낸 특별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2004년 ‘아무도 모른다’의 한 장면과 함께 “아무도 모른다”라는 카피를 띄우며 시작된다. 당시 ‘아무도 모른다’는 제5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주연을 맡은 야기라 유야에게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이어 2013년 제6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장면 위로 “10년쯤 지나면”이라는 카피가 교차하며,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가족 서사를 예고한다.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사진제공|미디어캐슬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태풍이 지나가고’의 장면에는 “아빠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어”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성숙한 아버지상에 대한 감독의 시선을 환기시킨다. 뒤이어 2018년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이 등장하며, 칸이 왜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라 부르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 이어 2023년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각본상·퀴어종려상을 동시에 석권한 ‘괴물’의 장면에서는 “괴물은 누구게?”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이어지며 감독의 문제의식을 압축한다.

마지막으로 영상은 2026년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상자 속의 양’으로 연결되며, “아들 7세, 휴머노이드.”라는 카피와 함께 가장 아름답고도 서늘한 가족의 초상을 예고한다.

‘상자 속의 양’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 영화제 통산 10번째 초청이자 무려 8번째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최다 초청 감독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자 속의 양’은 근미래, 죽은 아들과 똑 닮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 사회의 가족상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세계적인 화두인 휴머노이드를 소재로 각본, 연출, 편집을 모두 맡은 오리지널 신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