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고양 사흘 공연 추정 매출만 ‘300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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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고양 사흘 공연 추정 매출만 ‘3000억 이상’

스포츠동아 2026-04-13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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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단 사흘에 걸친 오프닝 공연으로 거둔 수익이 3000억 원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돼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단 사흘에 걸친 오프닝 공연으로 거둔 수익이 3000억 원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돼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2조 원 예측이 보수적으로 느껴진다. 공연 오프닝 매출만 3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단 사흘에 걸친 오프닝 공연으로 거둔 매출이 3000억 원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이와 맞물려 관련 시장이 내다본 월드투어 매출 2조 원은 ‘보수적 전망치’란 이야기도 나온다.

9일과 11~12일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아리랑’ 오프닝 공연에는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고양시청 추산 13만2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입장권 평단가를 19만원대로 잡아도, 이 수익만으로 250억 원을 웃돈다.

월드투어 개막일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스트림(유료실황)으로도 볼 수 있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이날 오프닝 쇼를 보기 위해 ‘400만 명 이상’의 유료 시청자가 접속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하며, 이를 매출로 환산시 “1억25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국내외 언론에도 공개된 2일차 11일 공연때는 극장 생중계를 뜻하는 라이브 뷰잉이 이뤄졌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전 세계 75개국, 3500개 이상 상영관에 중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2022년 유사 사례를 들어 이번 라이브 뷰잉의 수익을 점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군 입대 전 완전체로 펼친 2022년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이브 뷰잉으로, 이번 극장 중계와 거의 동일한 75개국, 3711개 관 규모로 열려 당시 3260만 달러, 약 48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해당 라이브 뷰잉으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최고 라이브 시네마 이벤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어 시작에 앞서 국내 유가증권 등 관련 업계에선 매출 ‘2조 원 이상’을 점쳐 화제를 모았다. IBK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3월 ‘BTS 월드투어 모객, 500만 상회 가능성 높아’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투어 전체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양벌에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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