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감격의 복귀전, 키움 3연패 끊었다! 설종진 감독 "안우진 에이스다운 모습, 앞으로가 기대...오늘 승리는 팬 응원 덕분"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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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감격의 복귀전, 키움 3연패 끊었다! 설종진 감독 "안우진 에이스다운 모습, 앞으로가 기대...오늘 승리는 팬 응원 덕분" [고척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12 21:2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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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양정웅 기자) 돌아온 에이스, 그리고 최근 감이 좋은 선발투수가 힘을 합쳐 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진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4승 9패(승률 0.308)가 됐다. 

이날 게임은 안우진의 1군 복귀전이어다. 그는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훈련 도중 어깨를 다치면서 컴백이 늦어졌다. 

하지만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투구를 이어온 안우진은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인 만큼 1이닝, 30구 이하로 제한했다. 



그래도 안우진은 평균 157km/h, 최고 160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황성빈을 유격수 땅볼, 빅터 레이예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후 한동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준우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고비를 넘겼다.

이후 키움은 실질적 선발 배동현이 2회에 올라왔다. 그는 5회 손성빈에게 2루타를 맞은 걸 제외하고는 롯데를 상대로 득점권 위기를 만들지 않았다. 그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으로, 단 78구 만에 이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고, 3회에도 볼넷에 이어 안치홍의 2루타 때 득점을 올리는 등 팀의 모든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 후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1이닝이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에이스의 복귀를 축하했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 받은 배동현은 6이닝동안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실질적 선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박진형-(카나쿠보) 유토-김재웅도 맡은 이닝을 잘 책임졌다"고 칭찬했다.

설 감독은 "공격에서는 1회 선두타자 이주형의 홈런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고, 3회 안치홍이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빠르게 추가점을 만든 게 주효했다"며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설 감독은 "오늘 승리는 고척돔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다. 감사드리며, 다음 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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