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청소 이렇게 하면 됩니다…기름때까지 잡는 세제 거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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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청소 이렇게 하면 됩니다…기름때까지 잡는 세제 거품 활용법

위키푸디 2026-04-12 20:57:00 신고

3줄요약

봄이 되면 집 안 곳곳에 손이 간다. 주방 타일을 닦고, 냉장고 속을 비우고, 베란다 구석까지 쓸어낸다. 하지만 방충망은 늘 마지막으로 밀린다. 더러운 건 눈에 훤히 보이는데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 어떻게 닦아야 망이 늘어나지 않을지, 물을 써도 되는지, 세제를 쓰면 괜찮은지 막막해서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봄이 지나도록 그대로 두는 집이 적지 않다. 특히 주방 방충망은 요리할 때마다 날리는 기름 입자가 먼지와 뒤엉겨 굳어 있어, 그냥 물로 닦아서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페인트 붓 하나와 집에 있는 주방 세제만 있으면 망 손상 없이 기름때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주방 방충망 청소하는 법

먼저 주방 방충망에 붙은 먼지를 붓으로 가볍게 털어낸다. 붓은 다이소나 쿠팡에서 쉽게 살 수 있는 1000원짜리면 충분하다. 페인트 붓이나 털이 부드러운 솔을 방충망 표면에 가볍게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느슨하게 붙어 있던 먼지, 꽃가루, 실오라기 같은 이물질이 상당량 떨어진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붓질을 하면 먼지가 덩어리째 떨어지면서 주방 바닥이나 싱크대 위로 흩어진다. 붓질 전에 미리 신문지나 키친 타월을 아래에 깔아두면 뒷정리가 훨씬 수월하다.

이때 철수세미나 딱딱한 브러시는 절대 쓰지 않는 게 좋다. 방충망은 보기보다 훨씬 약한 소재라 강한 마찰을 주면 망이 늘어나거나 구멍이 벌어진다. 오래된 방충망일수록 더 쉽게 손상된다. 부드러운 붓은 망의 가는 구멍 사이사이를 파고들어 이물질을 걷어내면서도 망 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힘을 빼고 쓸어내듯 움직이는 게 포인트다.

1차 붓질이 끝나면 방충망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하지만 주방 방충망은 여기서 끝내서는 안 된다. 조리할 때마다 공기 중에 떠도는 기름 입자가 방충망에 달라붙고, 그 위로 먼지가 겹겹이 쌓여 굳어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물걸레나 물티슈로 닦으면 기름기가 번지기만 하고 제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세제 거품으로 기름때를 녹인다

주방 세제에는 기름을 분해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유성 오염물에 직접 작용한다. 물 500ml에 주방 세제를 펌핑으로 세 번 정도 넣고 잘 섞어 거품액을 만든다.

거품액이 준비됐으면 페인트 붓에 듬뿍 적셔 방충망에 골고루 펴 바른다. 망의 격자 구조를 따라 꼼꼼히 바르면 거품이 구멍 사이에 얇은 막을 형성하면서 오염물을 감싸기 시작한다. 따로 힘을 줘서 문지를 필요는 없다. 계면활성제가 기름을 녹여내는 방식이라 거품 자체가 알아서 일을 한다.

바르다 보면 거품 색이 달라진다. 처음엔 하얗던 거품이 점점 회색으로, 어느새 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한다. 방충망에서 빠져나온 기름때와 먼지가 거품에 실려 떠오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 발랐으면 30초에서 1분 정도 그대로 두면 된다.

날씨에 따라 청소 방법이 달라진다

거품을 제거하는 방법은 그날 날씨에 따라 다르게 쓸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드라이어 찬바람을 방충망에 쏘면 된다. 거품이 날리면서 오염물과 함께 떨어지고, 빗물이 자연스럽게 헹궈주니 손이 거의 안 간다.

맑은 날이라면 키친 타월이나 마른 천으로 거품을 닦아내면 된다. 방충망 표면을 따라 가볍게 쓸어내듯 닦으면 거품이 오염물을 품은 채 걷혀 나온다. 세게 문지를 필요도 없고, 닦고 난 키친 타월 색을 보면 얼마나 많은 때가 빠져나왔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된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방충망이 완전히 마른 다음 창문을 닫아야 한다. 세제 성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창문을 닫으면 먼지가 다시 달라붙어 오히려 더 빠르게 오염될 수 있다.

방충망, 얼마나 자주 닦아야 할까

방충망 청소는 봄과 가을,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맞춰 한 번씩 해주는 게 좋다. 특히 봄은 황사와 꽃가루가 집중되는 시기라 방충망 오염이 유독 빠르게 심해진다. 방충망이 오염으로 막히면 자연 환기 효율이 떨어지고, 창문을 열어도 신선한 공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

한 번 청소했다고 새것처럼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특히 주방 바깥쪽 방충망은 외부 오염까지 겹쳐 있어 한 번에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제 거품 방식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자주 닦아줄수록 오염이 쌓이기 전에 걷혀 나가고, 매번 청소도 점점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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