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Q 영업익률 70% 도전···‘성과급 10억’ 전망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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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Q 영업익률 70% 도전···‘성과급 10억’ 전망에 ‘웃음’

이뉴스투데이 2026-04-12 20:1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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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과 보상 체계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1분기 57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SK하이닉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34조538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넘어 40조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실적 가능성도 제시하며 기대치를 상향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범용 D램과 HBM이 동시에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최대 9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증가까지 맞물리며 수익 구조가 한층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기존 HBM 중심에서 범용 제품까지 수익성이 확장되면서 실적 기반이 보다 두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성 지표 역시 이례적인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60% 후반에서 최대 70% 수준에 이를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수준으로, 가격 결정력이 공급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해 4분기에는 TSMC를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분기에도 격차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실적 개선 흐름은 연간 전망에도 반영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으며,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가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목되는 점은 이 같은 실적이 보상 체계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한 상태다. 내년 영업이익이 447조원 수준에 이를 경우 1인당 평균 성과급이 10억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실적 기준으로도 수억원대 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거론된다.

보상 확대 흐름은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과 맞물려 해석된다. 엔비디아, 애플, TSMC 등 주요 기업들이 핵심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 역시 경쟁력 유지를 위해 보상 수준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 역시 성과급 재원 확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호황기의 성과 배분을 넘어 구조적 경쟁 환경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실적과 보상이 동시에 움직이는 국면”이라며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상 체계 자체가 경쟁력 요소로 자리 잡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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