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홈런 만큼 빛난 디아즈의 다리, "느린 거 알지만,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I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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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홈런 만큼 빛난 디아즈의 다리, "느린 거 알지만,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IS 스타]

일간스포츠 2026-04-12 19:2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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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삼성 제공


"득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해 달렸다."


느리지만 이 악물고 달렸다. 그리고 이는 귀중한 팀의 첫 점수로 이어졌다. '홈런왕'에 이어 '호타준족'이 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이야기다. 

디아즈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타석에서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더 돋보였던 건 디아즈의 '달리기'였다.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이후 구자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때려내자, 디아즈는 이종욱 주루코치의 신호에 따라 2루와 3루를 거쳐 홈까지 내달렸다. 다소 느린 주력의 디아즈는 이악물고 달려 득점까지 올렸다. 그렇게 구자욱의 3루타와 삼성의 선취점이 완성됐다. 

삼성 디아즈, 삼성 제공


구자욱의 타점과 디아즈의 득점으로 물꼬를 튼 삼성은 2회에만 4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고, 디아즈는 이후 홈런 포함 3안타를 더 때려내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회 말 쐐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4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8일 동안 홈언이 없었던 지난해 홈런왕(50개) 디아즈는 6경기 만에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포 예열까지 제대로 해냈다. 

경기 후 디아즈는 "오늘 경기 전에 구자욱이 '내가 (안타를) 치면 열심히 달리'라고 장난처럼 얘기했는데, 초반부터 그런 기회가 왔다"면서 "내가 느리다는 걸 알고 있지만, 초반 득점 찬스에서 타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해 달렸다"라고 1회 득점을 돌아봤다. 

박승규의 각오가 생각나게 하는 말이었다. 박승규는 지난 10일 대구 NC전을 마치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기에 팀에 도움이 되는 쪽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그는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에 2루타 하나 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 대신 3루타를 택해 기록을 '일부러' 무산시킨 바 있다. 그러면서 팀의 승리와 득점을 더 강조, 이는 삼성 선수단에 큰 울림을 줬다. 디아즈 역시 팀의 득점을 위해, 최선을 위해 달렸다. 

삼성 박승규. 삼성 제공


디아즈는 "부상에서 복귀한 박승규가 돌아와서 정말 좋다"라며 "(박승규가) 첫날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줘 팀에도 큰 도움이 돼 기뻤다. 나 역시 오늘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아직 타격감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타이밍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느낌이라 이를 잡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라면서 "오늘 홈런이 나왔을 때는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 감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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