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경선이 후보자들의 음주운전 전과를 둘러싼 도덕성 검증 논란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천영미 예비후보는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문제가 제기되자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직접 반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1만 회를 넘어서며 지역 정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선 후보의 사례를 자신의 전과에 대한 방어 논리로 활용하는 것이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음주운전 전과 논란은 천 예비후보만의 문제가 아니다. 함께 경선을 치르고 있는 김철민 예비후보 역시 음주운전 전과 2회가 확인되면서, 경선 구도 전반에 도덕성 검증 이슈가 드리우게 됐다.
상대 후보 측에서는 "음주운전 전과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공직 후보로서의 자질을 문제 삼고 있고, 각 캠프는 서로의 약점을 집중 부각하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선 이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상당한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경선 이후 원팀 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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